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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본격개막] 롯데백화점

고객특성에 맞춘 '타깃마케팅' 강화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소비구조에도 큰 변동이 올 것으로 예측된다. 목ㆍ금ㆍ토요일 매출이 주5일 근무제 시행전 대비 1.2% 신장한 반면 일요일 매출은 1% 감소하는 등 고객의 쇼핑 시간대가 변화하고 있고, 가족 단위의 쇼핑 및 여가를 위한 문화 욕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 및 마케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백화점 MD(매장 구성)의 변화부터 시도하고 있다. 본점 6층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한데 모은 ‘아웃도어 타운’ 지난 3월에 오픈 했으며, 야외 활동이 증가에 대비해 최근 푸드코트를 새롭게 단장했다. 매장의 변화 뿐만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DM을 더욱 세분화하고, 고객의 토요일 휴무를 감안하여 수~목요일에 DM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발송 일정도 조정하는 등 ‘타겟’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또 직장인을 위한 금요일 저녁시간 라이브 콘서트ㆍ댄스 공연 등의 문화 이벤트와 토요일 직장인 동호회 이벤트 등 주말 마케팅을 늘리고 테마여행ㆍ자연체험ㆍ공연관람 등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젊은 층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내에 ‘Weekend Zone’을 구성하여 점별로 진행되는 주말 한정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여 상권내 금ㆍ토요일 전단 배포를 확대하는 한편 사무실 밀집지역의 경우 토요일 전단 배포 대신 직장인 여성을 위한 주말 쇼핑 정보를 담은 ‘핸드빌’을 목요일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위축된 지금 주 5일 근무의 시행이 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유통업 및 관련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등 내수 진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민의 생활패턴 변화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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