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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닉이 현대ㆍ기아자동차로부터 가솔린직분사(GDI)엔진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모토닉은 오전 10시36분 현재 10.06%(850원)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만 14.39% 급등했다. 모토닉의 최근 오름세는 GDI엔진 고압연표펌프 어셈블리 개발 업체로 선정돼 향후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토닉은 이날 현대ㆍ기아자동차로부터 GDI엔진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GDI엔진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는 고압의 연료를 형성, 전체 기기에 분산하는 장치로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모토닉 측 설명이다. 모토닉 측 관계자는 “향후 개발될 GDI엔진 고압연료펌프 어셈블리는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대표 핵심 엔진에 장착된다”면서 “현대ㆍ기아자동차 의 연간 시장 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돼 앞으로 모토닉의 실적 향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는 향후 얼마만큼의 자금을 투여해 개발할지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향후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이 이뤄질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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