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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감소세… 시장 기대엔 못 미쳐

미국의 신규 실업자가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그 수준이 시장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24일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2,000건 줄어든 3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4만건을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보다는 높다. 2주 전의 청구 건수는 종전 35만8,000건에서 4,000건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도 34만8,250건으로 전주의 33만7,500건보다 늘어났다. 특히 이는 지난 7월초 이후 석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수치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컴퓨터 시스템에 지난달부터 문제가 발생하면서 집계에 차질을 빚은 영향이 현재까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 16일간의 셧다운(정부 폐쇄)의 영향으로 일시 해고자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가이 버거 RBS 이코노미스트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컴퓨터 오류와 셧다운으로 인한 해고 증가에 따라 신규 실업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해고 숫자는 줄면서 기존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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