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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우원희 초동집 사당점 사장

국산 참숯으로 구운 고기맛 일품


국내의 장수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한식 브랜드들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음식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맛 좋은 한식만으로는 젊은 고객층을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 이에 따라 각 한식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맛,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퓨전화 해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고기전문점 초동집 사당점을 운영하는 우원희(사진ㆍ60) 사장은 퓨전화 노력 덕분에 가정 주부에서 엄연한 ‘사장님’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사당동 45평 매장의 하루 매출은 총 380만원에 이른다. 우 사장은 젊은 시절 몇 년간의 직장생활을 제외하면 40년 가량을 가정주부로만 살아왔다.창업에는 완전 문외한인 셈. 그런 그가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역시 생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는 12일 “남편이 정년퇴직하기 이전에 퇴직 이후의 생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창업을 결심했다”며 “외식사업에 경험이 없는 가정주부로 걱정이 많았지만, 기존 고깃집과는 다른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참숯의 독특한 향이 밴 고기 맛에 반해 초동집을 시작했다”고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초동집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옛 화로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멋과 마치 사랑방에 와 있는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화로 안에 들어가는 숯은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다. 참숯은 고기를 구울 때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해 고기의 겉과 속을 골고루 익히고, 고기의 육즙을 보호해 고기 고유의 맛을 유지해준다. 특히 참숯의 독특한 향이 고기에 배어 고기의 맛을 더욱 배가 시켜준다. 된장을 주원료로 만든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약간 단맛이 도는 독특한 맛으로 퓨전화된 맛을 제공한다. 우 사장은 “본사에서 운영하는 슈버바이징 시스템에 덕분에 매장을 연 후에 큰 어려움 없이 현재에까지 이르게 됐다”며 “점심엔 식사, 저녁엔 회식 메뉴를 판매하고, 내 집 식구와 같은 마음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02)586-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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