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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가격ㆍ무게 확 줄인 전기자전거 출시

17㎏ㆍ110만원 내외 신제품 4종 오늘부터 판매


알톤스포츠가 가격과 무게를 확 줄인 전기자전거 신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알톤스포츠의 자회사 이-알프스는 신형 전기자전거 4개 모델(매그넘 24/26인치ㆍ이스타 26인치ㆍ유니크 20인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전기자전거 신제품은 배터리를 프레임에 내장하고, 무게도 기존보다 30% 줄인 17.3㎏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급발진 방지 및 주행거리 확대 측면에서 뛰어난 구동방식인 PAS 방식(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동력을 보조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전륜구동 방식이라 방향조작과 AS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들의 기존 제품들이 대체로 100만원 중후반대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110만원 내외로 책정돼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존 전기자전거는 배터리를 자전거 뒷편 짐받이 쪽에 배치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알톤스포츠 제품은 국내 최초로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를 내장해 전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깔끔해졌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회색 3가지다.

무게는 현재 시판되는 전기자전거 중 가장 가볍다. 기존 전기자전거가 통상 23~24㎏인데 반해, 알톤스포츠 제품은 17.3㎏으로 중량이 3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유니크 모델의 경우 핸들을 접을 수 있어, 일반 승용차 트렁크에도 손쉽게 실린다.



또 자전거 핸들 부분에 탑재된 LCD창을 통해 주행거리ㆍ속도ㆍ시간ㆍ배터리 잔량ㆍ현재 주행모드 등을 손쉽게 알 수 있고, 특히 브레이크ㆍ배터리ㆍ모터 등의 고장을 바로 알려주는 자가진단 기능을 갖고 있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약40㎞(파워모드)~60㎞(에코모드)로, 최고속도는시속 25㎞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4종의 신제품은 모터ㆍ토크센서ㆍ배터리ㆍ컨트롤러가 모델에 상관없이 호환된다"며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수리를 받거나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자전거 대리점에서는 판매 이후 AS가 편리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그넘 모델은 여성ㆍ실버 소비자, 이스타 모델은 남성, 유니크 모델은 젊은 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자전거보다 무게를 확 줄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관할 때의 불편함이 확실히 개선되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의 정식판매는 7일부터 알톤스포츠 지역별 거점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소비자 가격은 110만원 내외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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