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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개혁 亞太지역서 가장 큰 진전"

우리 나라가 최근 경제위기를 겪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 가운데 경제회복을 향해 가장 큰 진전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됐다. 駐韓 美상공회의소(AMCHAM) 테미 오버비 상근 부회장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亞.太지역 23개국 주재 美상의조직인 APCAC(Asian Pacific Council of American Chambers) 회의에서 한국경제에 대해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오버비 부회장은 日本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위기에 직면했던 5개국에 진출해 있는 美상의 대표들의 개별평가와 종합토론에서 이런 진단이 나왔으며 다른 지역의 미 상의대표들도 이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 작업과 금융시장 자유화 등 일련의 개혁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자신도 이런 관측에 매우 고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APCAC회의에는 亞.太지역 23개 美상의 가운데 19개 상의 대표들이 참석, 우리나라 외에 다른 아시아 지역국가들의 경제현안과 개혁작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매년 2차례씩 개최되는 APCAC 회의는 亞.太지역에 진출해 있는 美상의 협의체 모임으로 차기회의는 내년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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