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우수기술상 선정업체] 금형공정 성능 획기적 개선

화인에이.티.씨(www.fineatc.comㆍ대표 윤상대)가 개발한 ‘NC 폴리싱(Polishing) 머신’은 기존의 수작업 공정을 기계작업으로 바꿔 국내외 시장에서 작업환경 개선, 효율ㆍ성능 면에서 탁월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형산업의 공정혁신을 이룬 NC 폴리싱 머신은 자체 개발한 HMI 소프트웨어, 정압유지장치 등의 특허등록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회사측은 금형 사상용 NC 폴리싱 머신을 세계 제1의 금형 메이커인 일본 NICHIDAI의 기술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HMI(Human Machine Interface) 방식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이 장비는 NC 수치제어와 로봇 티칭(Teaching) 기술의 조합, 4축 동시제어에 의해 어떠한 곡면도 짧은 시간(약 3분) 안에 조작이 가능하고 24시간 풀 가동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힘든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 표면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숙련자의 1년 평균연봉은 6,000만원 선, 소형 NC 폴리싱 머신의 가격은 8,000만원 선이다. 현재까지 수많은 종류의 기계(초음파ㆍ진동방식)가 십 수년간 활용돼 왔지만 금형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해 고철로 전락하고 있다. 아직까지 100%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금형이란 생산 제품의 기본 틀을 만들어 다량의 동종 제품을 프레스 기계, 사출기, 다이캐스팅 기계 등을 이용해 대량생산하는 틀(DIE 세트)을 말한다. 금형은 만들려는 제품 소재의 원활한 흐름, 내마모성ㆍ표면조도 등이 특히 중요한 요소다. 금형의 마지막 공정 중 표면조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속 표면을 거울 면처럼 닦는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산업의 정보통신 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가전제품 및 생필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져 금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3,000여개에 이르는 국내 금형회사들은 대형 폴리싱 머신으로 작업하는 자동차 범퍼 등 일부 큰 제품 외엔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1997년 찰립된 화인에이.티.씨는 자동차ㆍ가전반도체ㆍ금형 등 종합적인 설비 메이커로 올해 320억원, 오는 2008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스템 전용기, AGILE 시스템, NC 폴리싱 머신, 컴프레서 실린더 블록 부품생산 등 기계ㆍ전자 분야의 종합기술을 바탕으로 특화된 선진국형 토털 자동화기계 시스템을 생산해 왔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비중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055) 239-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