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베이징 2차 6자회담 북핵 해결 전기돼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9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의 이라크 추가 파병과 북핵 2차 6자회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측의 요청으로 2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오는 25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될 2차 6자회담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6자회담이 성과있는 회담이 되도록 한미 양국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최근 한국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노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경의와 함께 깊은 사의를 표명하고 “한국의 대 이라크 지원은 한미 동맹관계가 공고하다는 점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우리의 추가 파병이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동지역의 평화 증진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이날 전화통화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7번째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