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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플렉스컴 “베트남 제 2공장 시범가동중…9월 말쯤 생산물량 확보 예상”

인쇄회로기판의 제조업체 플렉스컴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74% 증가한 98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베트남 제 2공장 증설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 모 증권사에서 단기모멘텀 부재 및 주요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지적하며 플렉스컴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그럼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주요 요인은.

A. 2분기에 주요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됐고 잘 팔렸던 것이 주요인이었다. 6월 초 쯤에 증권가에서 이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그 전까지는 많이 팔려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플렉스컴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은 이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애초에 너무 크게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는 플렉스컴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Q. 베트남의 제 2공장 증설 현황은.

A. 7월 말에 완공됐고 8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공장을 가동 할 때는 불량률을 낮추는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약 2개월 정도 시범가동 할 계획이다. 1공장과 2공장을 합쳐서 월 4~8만개 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출시 제품 물량이 들어오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Q. 일각에서는 베트남 진출을 한 스마트폰 업체들이 단기 실적을 못 내 오히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베트남 법인의 수익성은.

A. 공장 증설 및 신축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 숫자만 놓고 보면 좀 좋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 제 2공장 신축은 고객사의 요청에 의한 부분이 있었고 또 베트남의 유일한 FPCB 제조업체라는 강점도 있다. 다른 업체 중에는 실적이 안 좋아진 경우도 있겠지만 플렉스컴의 경우 베트남의 낮은 인건비 수준 덕분에 오히려 국내 생산 보다 이익률이 더 높다.

Q. 최근 베트남 현지법인의 은행 차입금 290억원에 대한 채무 보증을 섰다. 차입금 상환 계획은.



A. 98.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FLEXCOM VIETNAM CO.,LTD에 기계장치, 라인 등을 갖추기 위해 투입한 금액이었다. 과거 차입을 했을 때 대부분 만기 전까지 상환 해왔다. 아직 만기까지 시간이 남았고 기타 다른 상황이 발생하면 공시하겠지만 아직은 정해진 바 없다.

Q. 주요고객사 외 신규업체 확보 현황은.

A. 업체다변화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주요고객사에 집중하는 편이다. 다른 업체들이 있어도 금액이 많지는 않다. 주요고객사가 90%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3분기는 미미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주요고객사의 스마트폰이 연간목표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4분기에는 주요고객사의 신제품이 9월말쯤 출시될 것이란 예측이 있다. 관련 부서에서는 이 제품의 물량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진 기자 dj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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