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놀라운 성능으로 전세계 휩쓴 한국 세탁기
LG전자, 세탁기ㆍ냉장고 포르투갈서 ‘올해의 제품’
김흥록기자 rok@sed.co.kr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TNS가 포르투갈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LG 드럼세탁기(F1495BD)와 LG 냉장고(GB5240AVAZ)가‘2013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TNS는 포르투갈 소비자 중 18~60세까지 총 2,300명을 선정해 지난 해 3월부터 9월까지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LG드럼세탁기와 냉장고는 제품의 제품의 매력도와 쉬운 사용성, 제품 만족도,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LG 드럼세탁기는 세계 유일 6모션 기능으로 강력하고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며 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의 고효율 기술력을 탑재해, 에너지효율이 A+++로 높다. 이 제품은 이번 포르투갈은 물론 지난 해 호주와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웨덴의 소비자 기관에서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국가 소비자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3 올해의 제품에 선정된 LG 냉장고는 위쪽에 냉장실을 아래쪽에는 냉동실을 배치한 프렌치 도어 냉장고이다.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해 차가운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했으며 문을 유선형으로 설계하는 ‘제로 클리어런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문을 90도로 열어도 벽에 부딪치지 않아 작은 부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LG 고유의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제품으로 '2012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올해의 제품 로고를 매장과 카탈로그, 웹사이트 등을 통해 노출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은 “DD모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 LG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과 쉬운 사용성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삶을 제공해 유럽 시장에 1등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은 전세계에서 3백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소비자 평가 프로그램이다. 198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최근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