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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성기업, ‘파업에도…’ 13% 급반등
입력2011-05-23 10:25:05
수정
2011.05.23 10:25:05
김홍길 기자
유성기업이 파업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핵심부품 업체로 부각되면서 13% 급반등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2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13.71% 급반등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최근 파업여파로 주가가 지속 하락해 왔지만, 유성기업이 자동차 업체에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회사로 각인되면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성기업이 완성차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은 피스톤링, 캠 샤프트, 실린더라이너 등 엔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전체 물량의 70%, 르노삼성 50%, 쌍용차는 20% 가량을 유성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유성기업은 최근 파업과 직장폐쇄로 생산을 중단했다.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의 대부분의 완성차업체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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