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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5종목 ‘투자유의’ 지정/증권협

◎일반투자자 피해우려… 추가분산 불가피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이 주식분산 기준 미달 등으로 무더기 투자 유의 종목에 지정돼 일반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4일 증권업협회는 경동제약, 동서, 국제종합토건 등 주식분산 기준 등이 미달된 55종목(54개사)을 투자 유의 종목에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백61종목(3백35개사)중 32.68%인 1백18종목(1백12개사)이 투자유의 종목에 지정돼 일반투자자들이 주식환금성에 제한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 추가 분산을 통해 소액주주수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유의 종목에 신규 지정된 종목은 경동제약, 광일, 금흥양행, 기륭전자, 뉴코아, 대림, 대아건설, 대원기공, 대원화성, 대현테크, 동양전원공업, 동원개발, 동특, 동화기업, 삼우내외산업, 삼우인다스트리얼, 삼천리자전거공업, 서부트럭터미날, 성우금속, 성진피혁, 세원, 에이콘, 유산실업, 유성금속, 제일곡산, 풍산정밀, 한국내화, 한국대아진공, 한일, 한국산업투자, 한국종합철관, 한국협화화학공업, 한림종합투자, 한미창업투자, 한세실업, 한올, 한일제관, 한일흥업, 행남자기(이상 주식분산미달) 국제종합토건, 동신금속, 동신특강, 한국베랄, 한일사료공업, 혜성테푸공업(이상 주식분산기준 미달 및 거래실적 부진) 국제전열공업, 동서, 대림금속공업, 서주관광개발, 신안화섬, 풍국주정공업, 한국성산, 한영전자, 희훈(이상 거래실적 부진) 등이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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