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연구원은 “인터파크홀딩스는 고객이 돈을 쓰고, 돈을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 계획을 발표했다”며 “커머스플랫폼에 기반을 둔 금융,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을 아우른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터파크홀딩스의 인터넷은행 성공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인터넷은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권, 통신, 커머스 형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커머스형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라쿠텐은행을 꼽았다. 라쿠텐은행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이치바’의 2억명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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