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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반등장을 주도했던 은행ㆍ증권주의 열기를 보험주가 이어받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험업종지수는 전일보다 32.59포인트(0.25%) 오른 1만3,326.9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동부화재가 9.19% 급등했고 LIG손해보험(3.72%), 제일화재(4.29%), 코리안리(3.92%), 그린손해보험(2.65%) 등이 하락장에서 선전했다. 반면 전일까지 지수반등을 주도했던 은행과 증권주는 각각 하락 반전했다. 보험주의 이날 상승은 보험주가 최근 상승장에서 은행ㆍ증권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상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부화재는 전일 그룹 차원의 유동성 확보 방안 발표 덕에 상승폭이 컸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작용한 동부화재를 위주로 보험주 전반이 올랐다”며 “보험주는 장기보험 신계약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실적 측면에서도 좋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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