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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산지역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지역 구직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초부터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채용박람회가 해운대 벡스코와 부산시청, 각 구ㆍ군 등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올 하반기 채용행사를 통해 지역 구직자 최소 3,0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4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그린잡 페어 (Green Job Fair)'가 열린다.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국제환경 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해 열리는 이 채용 행사는 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들과 관련 구직자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벡스코에서는 같은 달 11일부터 이틀간 지역 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일자리마당'이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0개 이상의 지역 우수기업과 1만여 명의 구직자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0일에는 '모바일 취업박람회'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오는 10월 2일에는 '여성취업박람회'가 부산여성회관에서, 11월 7일에는 '부산 잡 페스티벌'이 벡스코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밖에도 지역 5개 자치구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행사가 오는 9월 초부터 11월말까지 구ㆍ군별로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채용박람회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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