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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각협상 가속도

청주공장 라인 中컨소시엄·구미공장은 국내하이닉스반도체의 반도체설비및 휴대폰단말기등 사업 매각협상에 속도가 붙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중국의 상하이시 컨소시엄, 베이징시 컨소시엄등 3개 해외그룹과 청주 반도체 생산라인 매각 협상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 국내 ASIC설계회사협회와 구미공장의 시스템IC 반도체 생산라인 협상에 들어갔다. ASIC설계회사협회는 최근 설비 인수의사를 하이닉스에 공식전달하고 인수규모와 방법에 대해 의견을 좁혔다. ASIC 설계회사협회의 아라리온등 일부 회원사들은 이달중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별도법인을 설립, 인수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아라리온이 1,200만달러(156억원)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나서는등 각 업체별로 자금확보에 들어갔다. 하이닉스는 이와함께 자동차 전장사업 분사법인인 현대오토넷과 현대네트웍스, 휴대폰단말기사업 분사법인인 현대큐리텔등은 연내, 현대정보기술은 내년 1ㆍ4분기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아래 국내외 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하이닉스는 이들 사업의 매각가격을 청주공장 및 구미공장의 반도체 라인 5,000억원, 오토넷 800억원, 정보기술 700억원, 네트웍스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을 타이완의 캔두사 컨소시엄에 6억5,000만달러에 팔았으며, 범용 액정표시장치(TN/STN-LCD)를 반도체ENG와 중국계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75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또 지난달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전문업체인 미국 맥스터의 지분을 매각, 1,350억원을 확보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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