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 6~11일 노원 문화의거리서 서울 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

서울 노원역 '문화의 거리' 일대가 화려한 퍼포먼스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월6~11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09 서울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아트 파라다이스 노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ㆍ러시아ㆍ브라질ㆍ스페인 등 12개국 30개팀의 국내ㆍ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아트ㆍ뮤직ㆍ댄스ㆍ서커스ㆍ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 중 특별 손님을 초청하는 'One Day One Star'에는 인기가수 장나라ㆍ한영애ㆍ박혜경 등이 출연하며 11일 폐막식 대동제에는 '명성왕후'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인 뮤지컬 배우 이태원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창작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한 서울 국제 퍼포먼스 축제가 언어와 장벽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며 "기대와 명성에 맞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ip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