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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암백신 수지상세포 상업화 추진

파미셀(005690)이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 백신 상업화에 나선다.

파미셀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백신을 제품화하기로 하고 연내 임상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준비작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파미셀은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가 항암치료에 유효하다는 데이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파미셀은 조혈줄기세포에서 수지상세포를 분화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특별강연자로 나선 이현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수석연구원 겸 연구부교수는 “현재까지 임상실엄에서 수지상세포 항암백신의 안전성과 항암면역반응 유도기능을 확인했지만 종양제거 반응에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는 단핵구(모노사이트)에서 분화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파미셀은 조혈줄기세포에서 수지상세포를 분화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는 다음 달 파미셀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지상세포 항암백신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기로 했다. 파미셀은 이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아산병원에서 유방암·신장암·난소암·전립선암·교모세포종·악성흑색종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상업화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수 년간 진행한 기초연구를 통해 ‘조혈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수지상세포’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줄기세포치료제에 이어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통해 줄기세포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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