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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도약, 기업에 달렸다] SK브로드밴드, Btv 영향력 모바일로 확장… 미디어기업 변신 속도낸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가 스마트홈 서비스 ''B 박스''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B박스는 기존의 IPTV 서비스에 고화질의 영상통화, 홈 모니터링 등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결합한 디바이스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통 통신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디어 중심 기업으로서의 변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리한 기능, 다양한 상품군으로 이용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B tv'는 국내 최초의 IPTV라는 자부심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장하고 있다. B tv는 지난 2006년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VOD(주문형 비디오)를 기반으로 한 '하나TV'의 뒤를 이었다. B tv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한 후, 지난 6월 기준 243만 명을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 tv의 경쟁력은 콘텐츠 차별화에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독점 콘텐츠를 다수 확보해 경쟁사 대비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아용 콘텐츠는 30대 주부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가입자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영향력을 모바일로도 확장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IPTV 'B tv 모바일'을 선보이면서 스마트 미디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B tv 모바일은 80여 개의 실시간 채널과 5만 여편의 VOD를 서비스한다.

특히 풀HD 고화질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프라운호퍼사의 싱고(Cingo) 음향기술을 도입해 영화관처럼 생생한 오디오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MLB 선수의 경기와 독점 애니메이션을 특화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를 결합한 'B 박스'를 선보였다. 기존 IPTV 서비스와 고화질 영상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합리적인 요금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용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B 박스의 각종 편의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B 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TV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고, 보안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상품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방송 시장의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초고화질(UHD) 방송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 IPTV 전용 UHD 셋톱박스를 개발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UHD 셋톱 프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현재 450분 분량의 UHD 콘텐츠를 VOD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셋톱박스형 UHD TV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UHD 콘텐츠의 실시간 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사업 경쟁력의 핵심인 탄탄한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고객중심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3대 고객 만족도 조사(NCSI, KS-SQI, KCSI)에서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고객가치 중심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미디어 중심의 성장을 가속화해 업계의 트렌드 세터로서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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