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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정책, 백화점식 말고 선택과 집중해야"

김영란법, 경제활성화 관련 법, 공무원 연금 개혁,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문제, 세금 복지 문제 등 논란되는 정책 많어

김무성대표 9일 주한외신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 다소 급한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최근 정부가 상당히 많은 정책을 추진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에 있어서 앞으로 짧은 임기 동안 모든 것을 백화점식으로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정책 혼선을 빚어온 연말정산을 들어 “당장 연말정산을 어떻게 수습할 건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과 기획재정부가 당정협의를 원활히 해서 추진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김영란법, 경제활성화 관련 법, 공무원 연금 개혁,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문제, 세금 복지 문제 등 현재 이슈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같은 문제들 가운데) 잘 골라서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길 바란다”면서 “국회에서도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민심을 바탕으로 민심 정책을 펴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의 ‘선택과 집중’ 발언은 당내에서 박근혜 정부가 성과를 내기 위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정책을 한꺼번에 추진하면서 부담을 느끼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무성 대표 역시 지난 9일 주한외신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임기 5년 동안 국가 개혁을 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이 개혁을 다소 급한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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