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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車 안전성, 기아 '리오' 양호

라노스·베르나 미흡국내에서 생산되는 배기량 1,300cc 미만의 소형차 가운데 기아 '리오'가 대우 '라노스Ⅱ'와 현대 '베르나'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신차 충돌시험 평가결과에 따르면 운전석의 경우 기아 리오가 안전성면에서 별3개(중상을 입을 가능성 20~35%)로 대체로 양호한 반면 대우 라노스Ⅱ와 현대 베르나는 각각 별 1개(중상 가능성 45%이상)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방 탑승자석은 기아 리오와 현대 베르나가 각각 별 3개를, 대우 라노스Ⅱ는 별 2개(중상 가능성 35~45%)를 받았다. 3개 차종 모두 충돌 시 연료 누출이나 문 열림 현상은 없었고 탑승자가 충돌 후 별도의 기구 없이도 비교적 쉽게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었다. 이번 충돌시험은 에어백이 설치되지 않은 수동변속기 차량을 대상으로 시속 56㎞의 속도로 실시됐다. 건교부 곽운섭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들 3개 차종은 법규시험에는 모두 합격했지만 보다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법규상 안전시험 속도(시속 48.3㎞)보다 높여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준중형승용차, 지난해 중형승용차를 대상으로 충돌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RV차량에 대해서도 현재 시험을 하고 있고 연말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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