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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JP모건맨'

FT "비상임 고문으로 영입"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JP모건 고문으로 영입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고든 브라운 총리에게 총리 자리를 넘겨준 이후 중동 특사로 활동해왔다. 블레어 전 총리는 비상임 고문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정치ㆍ전략 등에 대한 조언 및 고객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급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간 100만 달러 이상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블레어 전 총리 만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은 많지 않다"며 "회사에 굉장히 가치가 있는 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어 전 총리도 "다른 기업에서도 비슷한 제의가 왔던 만큼 제의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신흥시장을 포함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경제와 정치의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통상 부문과 세계화의 영향 등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신문은 블레어의 경우처럼 세계 지도자들이 퇴임 후 민간부문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블레어의 전임인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와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후 미국의 사모펀드 칼라일의 고문으로 영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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