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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입력2001-04-23 00:00:00
수정
2001.04.23 00:00:00
앞으로 나올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경기의 둔화상황을 분명히 알리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 컨퍼런스 보드의 4월중 소비자신뢰지수의 경우 4년만에 가장 낮은 112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5개월간 계속해서 하락추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117로 반등됐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1ㆍ4분기에 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해 4ㆍ4분기의 성장률과 같은 것이다. 1ㆍ4분기 GDP 상승률 잠정치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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