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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씨티씨바이오, 조루치료제 임상2b상 성공

국산 1호 조루 치료제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조루치료제 임상2상(Phase b)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 양사는 임상2b상 결과보고서와 임상3상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상 3상 완료 후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산 1호 조루치료제가 출시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된다. 조루치료는 크게 수술요법, 마취요법, 심리요법이 사용돼 왔으나 경구용 조루 치료제가 상용화되면서 발기부전 치료제와 함께 남성 성(性)기능 치료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경구용 조루치료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존슨앤존슨(한국얀센)에서 개발한 프릴리지(Priligy)가 유일한 제품이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임상 3상에 성공하면 국내 1호 조루 치료제가 되며 세계적으로는 2번째 조루 치료제가 되는 셈이다. 조루증은 연령과 무관하게 사정장애 등 일반적 질환으로 남성 성기능 장애자의 60~70%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남성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조루증 유병률은 27.5% 이상으로 약 500만명 정도가 조루 대상자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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