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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내년부터 PC에도 '웹OS' 적용 MS '윈도' 타격 불가피할듯

컴퓨터시장 강자 MS 타격 불가피 HP가 내년부터 출하하는 모든 PC의 운영체제(OS)로 ‘웹OS’를 적용한다. 지난해 팜 인수후 웹OS를 스마트폰에만 적용해 왔지만 앞으로는 컴퓨터에까지 확산하면서 OS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1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아포테커 HP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팜을 인수한 후 웹OS 개발을 강화해왔다“면서 ”거대 플랫폼(massive platform)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메이커인 HP가 PC까지 웹OS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윈도’로 컴퓨터시장 을 장악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에게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HP는 모바일기기에서 PC까지 웹OS를 적용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끌어 들여 구글, 애 플 못지않은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웹OS용 애플리케이션은 6,000개 정도로 애플 애플 리케이션의 1.7%에 불과하다. HP는 세계 판매 1위라는 PC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웹OS 저변 확대에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HP가 웹OS와 윈도를 PC에서 병행하겠지만 결국 MS의 윈도 는 위축되거나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MS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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