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리보는 '2015 서울 모터쇼'] 최초 공개 모델 줄줄이… 카마니아 설렌다

르노삼성 이오랩

폭스바겐 GTI 콘셉트카

시트로엥 C4 칵투스

푸조 508 RXH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기아차 신형 K5


현대 콘셉트 CUV·기아 신형 K5 등 32개 브랜드서 세계·亞최초 16종 선봬

르노삼성 '이오랩'·쌍용차 'XAV'… 한국GM 스파크 변경모델도 관심

시트로엥 에어캡슐 적용 'C4 칵투스'… 푸조 '뉴 푸조 508 RXH' 등 3종 첫선

폭스바겐은 최대 부스 마련 18종 출품… 벤틀리 'GT3-R' 들고 8년만에 참가


'세계 최초', '아시아 최초'

오는 3일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2015 서울 모터쇼'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 간 최초 경쟁이 뜨겁다. 다음달 2일 '언론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은 7종, 아시아 최초 공개는 9종에 달한다.

특히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참가업체가 3곳 늘어, 총 3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선롱버스(중국), 에어스트림(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미국), 코니자동차(한국) 등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2007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참가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차를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야심작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CUV) 콘셉트카를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Enduro'로 불리는 이 차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활동적인 젊은 층을 타깃으로 했다. 현대차는 미래형 CUV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넘어 다양한 차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7년 만에 '국민트럭'으로 불리는 중형 트럭 '마이티'도 세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 3세대 마이티는 디자인은 물론 '유로 6'에 맞춰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같은 날 개막하는 뉴욕국제오토쇼에도 K5를 출품해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공략한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기존 K5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준중형 콘셉트카인 KND-9(개발명)도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 KND-9은 2도어 쿠페형태의 외관을 가진 스포츠 세단이다.



한국GM의 베스트셀링카 '스파크' 완전 변경 모델도 공개된다. 차세대 스파크는 GM대우 시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올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스파크에 적용된 디자인은 향 후 차세대 쉐보레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형 SUV를 통해 반등을 꾀하고 있는 쌍용차는 콘셉트카 'XAV'를 통해 SUV 명가로 나아가기 위한 쌍용차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1리터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카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도 커가는 한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 모델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C4 칵투스(Cactus)'를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C-칵투스의' 양산형 모델로 차량 보호를 위해 범퍼와 측면에 에어캡슐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역시 'New 푸조 508 RXH'와 '208 T16 파익스 피크' 등 3종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을 관람객들에게 내놓는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모습을 공개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S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로 지난해 11월 LA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차량이다. 국내 시장에는 마이바흐 S 600과 마이바흐 S 500 두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억9,400만 원, 2억3,300만 원이다.

8년 만에 서울 모토쇼를 찾는 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3-R'과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3가지 모델을 들고 나온다. '컨티넨탈 GT3-R'은 전 세계에서 3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가격만 3억8,000만에 달해 국내에서는 6대만 판매될만큼 희귀한 차량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인 2,250㎡의 부스를 마련해 아시아 프리미어 1종, 코리아 프리미어 5종 포함 총 18종을 선보인다. 최대 출력 503마력, 최고속도 300km/h의 성능을 자랑하는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는 아시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밖에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 폴로의 새 모델을 공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개 신차 4종을 포함해 2015년 제품 포트폴리오 공개할 계획이다.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해 서울모터쇼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GTS 컨셉이 더해진 '타르가'의 새로운 모델을 국내 첫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911 타르가 4GT'는 타르가 50년 역사를 기념한 최초의 GTS 모델로 제작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