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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업종포인트] IMT-2000등 정보통신 3대테마

첫째 휴대전화 가입자수 급증과 휴대전화기 판매호조다. 가입자수가 2,4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동전화업체는 무선인터넷으로 새로운 성장기를 맞고 있다. 국내 단말기업체의 작년 휴대전화기 판매량은 3,600만대로 추정되며 금년에는 6,0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은 세계적인 메이커로 올라섰으며 팬택, 텔슨전자등 중견 제조업체들도 급성장하고 있다. CDMA는 물론 GSM(유럽형 이동전화)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 맥슨전자에 이어 최근 GSM칩을 개발한 스탠더드텔레콤도 GSM 단말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둘째 초고속 인터넷이다. 금년들어 인터넷은 휴대전화로 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통신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98년말의 310만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018만명으로 늘었으며 금년말에는 1,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체들이 ADSL, CATV모뎀등 초고속인터넷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요폭증으로 가입예약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드림라인등 서비스업체와 성미전자, 청호컴퓨터 등 장비공급업체가 수혜주다. 셋째, 미래통신의 핵심인 IMT-2000이다. 통신업체들은 벌써부터 모든 핵심역량을 사업권 획득에 집중시키고 있다. 사업권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M&A와 전략적 제휴등 세불리기가 급류를 타고 있다.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인수한 데 이어 한솔엠닷컴과 하나로통신이 M&A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5년 국내 가입자수는 92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005년까지 장비와 단말기시장은 각각 7조원, 8조4,000억원의 특수가 예상된다. 장비공급은 비단 국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주무대다. 국내 장비업체들에 있어 IMT-2000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SK텔레콤, 한국통신, LG그룹군의 선정 가능성이 높다. 장비업체는 수혜가 더 클 것이다. LG정보통신, 삼성전자등 대기업과 SK텔레콤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성미전자, 흥창, 콤텍시스템, 팬택, 에이스테크, 터보테크, 와이드텔레콤, 삼지전자, 기산텔레콤과 스텐더드텔레콤, 텔슨전자가 수혜주다. /동원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양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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