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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음악의 축제’ 루미뮤직 페스티벌

해운대서 27일 부터

이승철ㆍ김장훈ㆍ성시경ㆍ채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루미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400년 전통의 ‘루미나리에’와 미니콘서트가 어우러진 여름 축제가 해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해 유럽, 아시아 등 27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문화행사인 ‘루미나리에’(빛의 축제)로 2005 부산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적십사 100주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부산 공연에서 설치되는 빛 구조물 설치를 위해 조명회사인 마리아노라이트 회사의 대표 루치아노 마리아노씨가 직접 감독을 맡아 화려한 빛과 조명의 환상적인 무대를 준비한다. (051)-525-2331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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