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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한달만에 院구성

19개 상임위원장 선출…재경 김무성, 예결 정세균, 산자 맹형규, 건교 김한길

국회 개원 한달만에 院구성 19개 상임위원장 선출…재경 김무성, 예결 정세균, 산자 맹형규, 건교 김한길 • 주요 경제관련 분야 한나라의원 석권 17대 국회에서 2명의 여성 상임위원장이 처음으로 탄생하는 등 우먼파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당 의장의 방미로 6일간 의장권한대행을 맡게 될 이미경(왼쪽 두번째) 의원 등 여성 의원들이 영등포 당사에서 '여인천하'를 말하며 웃고 있다. /고영권기자 국회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재경위원장과 법사위원장에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최연희 의원 등 19개 상임위 및 특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상임위 위원장 19명 중 50대가 절반을 넘는 10명이 차지해 역대 위원장들에 비해 한층 젊어졌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는 지난달 5일 첫 본회의를 열어 김원기 국회의장을 선출한지 한달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게 됐다. ◇누가 선출됐나=11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열린우리당은 운영위원장에 원내대표인 천정배 의원(54ㆍ3선)을 당연직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정무위원장에 김희선(61ㆍ재선)ㆍ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 임채정(61ㆍ4선)ㆍ국방위원장에 유재건(67ㆍ3선)ㆍ행정자치위원장에 이용희(73ㆍ4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문화관광위원장에는 이미경(54ㆍ3선) 의원이, 정보위원장에 문희상(57ㆍ3선)ㆍ보건복지위원장에 이석현(53ㆍ3선)ㆍ건설교통위원장에 김한길(51ㆍ3선) 의원이 각각 차지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정세균(54ㆍ3선)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엔 김원웅(60ㆍ3선) 의원이 선출됐다. 8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나라당은 법사위원장에 최연희(3선) 의원을, 재경위원장에 김무성(53ㆍ3선) 의원이 선출됐으며 교육위원장 황우여(57ㆍ3선)ㆍ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이해봉(62ㆍ3선)ㆍ농림해양수산위원장 김광원(64ㆍ3선) 의원이 결정됐다. 또 산업자원위원장에는 맹형규(58ㆍ3선)ㆍ환경노동위원장엔 이경재(63ㆍ3선) 의원이 선출됐으며 여성위원장에는 초선인 김애실(58) 의원이 결정됐다. ◇3선 의원 주축, 젊어진 위원장단=19명 상임위ㆍ특위 위원장 중 연령별로는 50대가 10명, 60대 8명, 70대가 1명을 차지했다. 행자위원장으로 결정된 열린우리당 이용희 의원이 73세로 최고령이고 김한길 건설교통위원장이 51세로 가장 나이가 적었다. 선수별로는 3선 의원이 15명, 4선 2명, 초ㆍ재선 각 1명씩 이었다. 재적 의원의 3분의 2가 넘는 187명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국회처럼 3선이 주축을 이뤄 위원장 선임에서 관행과 경륜이 중요한 기준임을 거듭 확인했다. 여성위를 제외한 일반 상임위에서 여성 2명이 위원장을 차지, 처음으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는 역대 국회에 비해 이례적인 일이긴 하지만 당초 여야간 약속했던 여성 30% 할당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김민열 기자 mykim@sed.co.kr 입력시간 : 2004-07-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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