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티케이케미칼, 스판덱스 부분이 경기에 민감한데…


지난 4월말 공모가 5,000원에 상장 한 티케이케미칼이 28일 현재 2,200원대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화학업황 역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티케이케미칼의 실적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3분기에는 15억원의 영업손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티케이케미칼 담당자를 통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상장 초 대비 주가가 50% 넘게 빠졌는데? A.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아직 해결기미가 안보인다. 우리의 업황이 경기와 민감하게 작용한다. 섬유와 관련해서 경기회복과 맞물리는데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 Q. 스판덱스 부분이 가장 경기에 민감한 듯 한데? A. 단기적으로는 경기 민감도가 높은데 스판덱스이다. 올 연말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지 않겠나 전망하고 있다. Q. 스판덱스의 내수와 수출 비중은 얼마나 되나? A. 국내가 30%를 차지하고 해외쪽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는 효성과 우리가 양분하고 있다. 우리는 초기부터 해외쪽 시장을 노리고 들어갔다. Q. 폴리에스터쪽은 어떤가? A. 올해 전체적으로 경기가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수요는 줄었지만 중국 등이머징 마켓의 경제성장률이 높아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폴리쪽은 내수비중이 70%이고 해외쪽이 30%이다. Q. 또 다른 사업부분이 있나? A. 펫칩이라고 해서 주로 생수병 같은 용기를 만들고 있다. 원료는 폴리에스터하고 같은데 원사를 실로 뽑기 전에 컷팅을 해서 다시 녹여 병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진률이 높진 않지만 꾸준한 편이다. Q. 지난 10월 100억원 규모의 외환평가손이 발생했는데? A. 온기로 치면 거의 손실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같은 경우는 1,10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거의 다 회복이 됐다.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원달러 환율이 100원 가량 오르면서 일시적인 평가손실이 난 것이다. 11월달 강세이긴 하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Q. 3분기 15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가이던스와 4분기 실적 전망은? A.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 1조에 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경기악화에 따라현실적으로 많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손실은 4분기 다시 턴어라운드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올해보다는 내년이 나을 것이다. 경제전망을 밝지 않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Q. 지난 6월 하이패스 사업에 진출했는데 현재 상황은? A. 하이패스 사업은 올해 도로공사가 자회사 매각을 해서 공개입찰로 인수를 추진한 것이다. 현재 기본적인 사업구조자체는 아무래도 고객들이 낸 예수금 선수금을 받아서 고객들이 통행하면서 결제를 하는 만큼 도로공사에 요금을 지급하면서 지급된 요금의 수수료를 수입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또 중간 업무를 대행해 주는 금융사에 수수료 지급한다. 하이플러스가 민영화되면서 수수료율을 조정해 놓은 것이 있어 현재 적자구조를 띄고 있다. 하지만 수수료율을 현실화해 가는 과정에 있고 내년부터는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이다. Q. 지난 9월 신창건설 지분 100만주를 인수했는데? A. 티케이케미칼에 속해 있는 그룹에 건설사들이 좀 있다. 기존에 관급공사를 많이 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차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회사가 일정부분 지분참여를 하면서 100만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신창건설은 자산건전성이 높다. 법정관리에 있던 기업이다보니 인수하면서 졸업했고 기존에 있던 부채들이 정리가 됐다. Q. 주가가 너무 안좋다. 실적도 그렇고 상당히 많이 빠졌는데? A. 5,000원에 시작했는데 그때와 지금 현재 시장이 바뀌었다. 상장 당시에는 상승기였고 화학업종은 고점이었다. 펀더멘탈 자체는 이상이 없다. 내년부터 주가 역시 회복세를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