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출신용장 내도액 3개월째 감소/수입면장은 증가일로
입력1996-11-06 00:00:00
수정
1996.11.06 00:00:00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연속 3개월째 작년 같은달보다 줄고 있어 우리 경제가 연말은 물론 내년초에도 수출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전망이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3개월 후의 수출입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이 지난 8월과 9월에 작년 같은달 수준을 밑돈 데 이어 10월에도 1·7% 줄어든 56억9천1백만달러에 그쳤다.
반면에 수입면장(IL) 발급실적은 10월중에 15·6% 증가한 1백32억7천8백만달러에 달해 무역적자 규모가 연말로 갈수록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신용장 내도액이 연속 3개월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의 총내도액도 작년 같은기간보다 4·2%가 줄어든 5백85억8천9백만달러에 그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면장 발급은 지난 4월만 7·7% 감소하고 나머지 달에는 모두 작년보다 증가해 올들어 10월까지 작년보다 10·4%가 늘어난 1천2백35억9천6백만달러로 불어났다. <김상석>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