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는 총 33만1,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1,830대의 비행기가 우리 하늘을 날아다닌 셈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19만6,000여대로 지난해보다 10.23% 증가했습니다. 또 영공을 통과한 항공기는 2만1,000여대로 9.06% , 국내구간 운항기는 11만3,000여대로 9.26%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행 항공기의 우리나라 영공 통과비행은 지난해 상반기 6,754대에서 올해 8,467대로 25%나 급증했습니다. 항공교통량을 월별로 따져보면 올들어 매달 지난해보다 10%대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6월에는 메르스 여파로 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