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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이번 박람회 참여는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한항공을 비롯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 등 13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우선 전시관 중앙에 50㎡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적인 교육 기부 활동인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대회, 하늘사랑 영어 교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등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아울러 A380 차세대 항공기 모형과 대한항공 친환경 홍보 대사 마스코트인 ‘환경이’와 ‘사랑이’ 를 공개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비행 체험코너 ‘나도 파일럿’을 마련해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기 구조 및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 골든벨 퀴즈를 풀며 항공 여행 에티켓을 배우는 ‘글로벌 에티켓 교실’ 등을 개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자사의 인적 물적 자산을 활용해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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