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과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 내 11개 특성화고, 14개 협력사와 ‘행복동행을 위한 ICT 교육기부 및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이동통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이동통신 교육용 기지국ㆍ중계기, 고가의 ICT 테스트 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은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과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 온 ‘행복동행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비(非)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재 확보가 필요한 지역 협력사와 체계적인 ICT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특성화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수도권 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4개 특성화고의 인재 28명이 5개 협력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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