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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이 뛴다] 다음카카오

웹툰·음악·소셜 동영상… '모바일 생활 플랫폼'으로 제2 도약

카카오페이지 일매출 2억… 연재 작품 드라마 제작도

카카오뮤직 2,000만 다운… 전곡듣기 이용권 큰 호응

카카오TV 채팅방과 연동… 유튜브 대항마로 떠올라

다음카카오의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의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의 서비스 화면 /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


모바일 생활 플랫폼 구축에 나선 다음카카오가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콘텐츠 자체로 수익이 되는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소셜 음악 서비스 카카오뮤직, 친구와 함께보는 신개념 소셜 영상 서비스 카카오TV까지 모바일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내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한 실험과 수십번의 업데이트, 끊임없는 시도 끝에 콘텐츠 유료화의 답을 찾았다. 올해 1월 일 매출 1억을 달성한데 이어, 6월에는 일 매출 2억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가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공 궤도에 오르며 카카오페이지에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의 성공 사례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12억 매출을 훌쩍 넘어선 남희성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에 이어, 만화 '하백의 신부'와 '밤을 걷는 선비'가 각각 6억, 4억 매출을 이끌어냈다. 밤을 걷는 선비는 현재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방영 중이다.

이 외에도 13개 작품이 2억을 넘겼다. 이들을 포함 현재까지 총 54개의 작품이 1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지 플랫폼과 함께 콘텐츠 저작자들이 유료화의 꿈을 실현하며 건강한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이 같은 성과는 콘텐츠 유료화의 답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경험으로 얻은 결과다. 모바일 세상에서만큼은 '콘텐츠는 무료'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고,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내는 환경을 만들자는 일념하에 지난 2년 3개월간 카카오페이지는 50차례가 넘는 변화를 시도해온 것이다.



모바일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개인 관심사 기반 추천 기능과 소셜을 음악 감상 서비스에 접목한 카카오뮤직도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중 하나다. 카카오뮤직에서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곡을 구매해 뮤직룸에 담아 소개하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한 곡을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대표 음악으로 설정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차별화된 소셜 기능으로 새로운 모바일 음악 감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뮤직은 지난 5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카카오뮤직 3.0 버전에서는 '전곡듣기' 방식이 더해져 '내뮤직룸' 운영 관리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기존 카카오뮤직 이용자들은 내뮤직룸에서 소개할 음악 구매할 때 음원 선정 과정에서 1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미리듣기가 가능했지만, 전곡듣기 이용권 도입으로 내뮤직룸의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높여 더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모바일 소셜 영상 서비스 카카오TV도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시 전부터 유튜브의 대항마로 지목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카카오TV는 카카오톡 채팅방 안에서 친구와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카카오톡과 단순히 연동되는 것을 넘어 대화의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상 콘텐츠가 소비되는 새로운 이용자 환경을 제시했다. 또 카카오TV는 이용자의 감상 패턴에 따라 좋아할 만한 동영상을 추천하고 카카오톡 친구들이 영상에 남긴 덧글과 '공감' 표현이 반영된 영상들을 우선 노출해 차별화된 모바일 동영상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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