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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국서 ‘상하이 한국기계전’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8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장에서 ‘2011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기계전은 102개 업체가 20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공작기계, 산업기기, 공구, 공장자동화기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계류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머시닝센터와 S&T중공업의 기어호빙머신, 국제종합기계의 트랙터 및 콤바인부품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보다 많은 바이어들을 유치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200개사, 4,500개 부스 규모를 자랑하는 상하이지역 최대 국제공작기계전시전과 합동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해외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기계류 전시회로 국내 우수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여 8억5,000만불 이상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중국 기계수출은 전년 대비 46.7% 신장한 3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5월말 현재 대 중국 수출은 15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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