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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중국 만리장성을 방문해 환경보호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27일 강 회장이 중국에서 '아이러브 산야, 아이러브 만리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만리장성을 답사한 탐험가이자 국제 환경보호운동가인 윌리엄 린드세이가 주창한 '산야지약(山野之約)', 즉 산에서 지켜야 할 8가지 조항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진행됐다. 블랙야크는 2002년부터 '아이러브 산야' 캠페인에 힘을 보태왔다.
강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중국에서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라며 "자연의 아름다움은 후세에 물려줘야 할 자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 블랙야크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남부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나가며 중국 내 매장 250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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