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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중국산 배추 불티

최근 배추값이 폭등하자 그동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중국산 배추가 대형마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9·10일 주말동안 월드점과 서울역점 등 전국 33개점에서 선보인 중국산 배추(2~2.5kg) 3만포기가 전부 팔렸다. 주말 일부 점포에서는 중국배추를 사기위해 개장전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광경이 목격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1포기 2,500원으로 6,000원대인 국산보다 절반 아래 가격이라 찾는 고객이 많았다”며 “서울역점에서는 준비한 630여포기가 첫날 개점 50분만에 동이 나는 등 대부분 점포에서 평균 30분만에 물량이 동났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40여 점포에서 중국산 배추 1포기를 2,300원에 판매한 이마트에서도 몇몇 주요점포에서 들여온 물량이 매진되며 인기를 모았다. 예상보다 중국산 배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업계에서는 추가 수입을 결정한 상태다. 롯데마트는 배추 10만포기(약 200톤)를 더 들여와 이르면 15일부터 전국 86개 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국내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배추를 수입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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