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오만 경제협력위원회’ 참석차 지난 11일 방한한 오만 정부대표단은 압둘말릭 압둘라 알 히나이 오만 재무장관 고문 겸 오만 액화천연가스(LNG) 이사회 부의장을 비롯해 외교부ㆍ노동부ㆍ상공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알 히나이 오만 재무장관 고문은 “오만 정부는 ‘2020 국가경제 비전’을 수립해 산업구조 다변화 정책, 민간부문 개발 및 민영화 정책 등을 추진 중”이라며 “오만의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들이 경제협력 파트너로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주요 기업들은 화력발전소, 가스압축플랜트, 메탄올 공장, 조선소 건설 등 오만의 다양한 산업인프라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림산업ㆍ대우건설ㆍ대우조선해양건설ㆍCJ대한통운 등 오만 진출 관심기업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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