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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30번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허창수(왼쪽) 전경련 회장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성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아이들을 안아주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경기도 안성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시와 함께 '제30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안성시가 사업비를 분담해 안성시 공도읍에 지어진 이 어린이집은 건축면적 799㎡에 지상 3층 규모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통합보육시설이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가 협력해 만든 희망의 터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어린이집 아동 56명 전원에게 팝업북 동화책을 선물했으며, 전경련은 개원식 직후 최근 도입된 누리과정 보육프로그램의 활용을 돕기 위한 무료 공개강좌도 열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016년까지 전국에 보육시설 100개를 건립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40곳이 완공 또는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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