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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품업체 주가 상승 여력 높다"

키움證 "실적개선 추세 올해도 지속… 한솔LCD·네패스등 유망"<br>삼성전자 기술 유출 사건 국내 장비업체엔 새기회


SetSectionName(); "IT부품업체 주가 상승 여력 높다" 키움證 "실적개선 추세 올해도 지속… 한솔LCD·네패스등 유망"삼성전자 기술 유출 사건 국내 장비업체엔 새기회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T부품업체들이 올해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장비 분야의 경우 삼성전자의 핵심기술 유출사건이 세계 최대 장비업체(AMAT)의 한국지사인 AMK를 통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AMAT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 15개 주요 IT부품업체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6,448억원, 4,6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실적이 크게 호전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6%, 54%나 늘어난 것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등 전방산업에서 국내 업체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는데다 국내 부품업체의 원가ㆍ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IT부품업체의 실적개선 추세는 201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톱픽)으로는 한솔LCDㆍ다산네트웍스ㆍ네패스 등이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이들 업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로 ▦한솔LCD 4만5,000원 ▦다산네트웍스 1만3,000원 ▦네패스 2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간 기술유출 공방은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AMAT의 국내 반도체장비 시장점유율이 약 25%에 달하기 때문에 납품에 제약을 받을 경우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의 신규 수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AMK는 기술유출 책임으로 삼성전자ㆍ하이닉스 등에 대한 납품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국내 장비업체 중 AMAT와 경쟁하는 장비업체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장비의 국산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수혜 업체로는 아토ㆍ유진테크ㆍ주성엔지니어링ㆍ디엠에스ㆍ케이씨텍 등을 꼽았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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