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환율 전망
입력2008-05-21 18:11:44
수정
2008.05.21 18:11:44
당분간 원화 약세 4분기에나 안정
원화약세(환율상승)와 관련,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경상수지 악화 등으로 한동안 원화약세가 이어지다 4ㆍ4분기 정도 돼야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고유가 및 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경기둔화가 중국 등 신흥국으로 확산될 경우 원화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통상 2ㆍ4분기, 3ㆍ4분기 중에 국제수지가 나빠지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원화약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ㆍ4분기 들어서도 1,03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연말쯤 세계경기 회복, 원자재값 안정 등이 예상됨에 따라 중기적으로 환율은 안정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리먼브러더스는 하반기 말 원유 수급개선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경상수지가 개선되면서 원화가치도 연말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간 평균 1,050원에서 등락한 뒤 연말께부터 900원 중후반대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스위스는 4ㆍ4분기 중 경상수지가 안정되고 세계경제 회복 등으로 해외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