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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로엔케이, "日 납품 속 한전 사업 수주 기대… 올 매출 348억·영업익 76억 목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로엔케이는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일 있었던 일본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과 한전 AMI(원격검침인프라)시스템 사업자 입찰이 임박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이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에어브러쉬 사업에 기대감이 커 올해 실적은 당초 목표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Q. 최근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A. 일본과의 대규모 수주 계약 소식과 한전 AMI 사업자 선정 관련 입찰이 임박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Q. 전력선통신(PLC)칩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과 한전 입찰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A. 4일부터 한국전기연구원에서 ISO 인증을 위한 테스트가 시작된다. 테스트 기간은 영업일수 기준 6일이 걸리기 때문에 오는 12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인증서 신청과정에 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13~14일께 인증이 나올 것이다. 인증이 나오면 2주 후인 6월말 정도에 한전의 입찰이 시작될 것이다.

Q. 지난 1일 일본 미와테크사와 543억원 규모의 대규모 납품 계약을 했는데 6개월 내 일본 인증(PSE)을 받지 못할 경우 미와테크에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인증 시기는.

A. AMI시스템과 지능형조명제어솔루션(ILS)에 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ILS 관련 인증은 이미 획득 했다. AMI시스템은 현재 일본에서도 없던 시스템이라 인증이 필요하다. 인증기간은 2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6개월 내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계약 조건은 충분히 지킬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인증을 받는데 문제가 없어 기간 내에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일본 시장 전망은.



A. 오는 20일 일본에서 일본 미와테크사가 주최하는 대규모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미와테크사는 일본 전역에 AMI시스템과 ILS를 공급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이 확대되면 로엔케이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현재 일본 내에는 AMI시스템 관련한 회사가 없고 ILS도 파나소닉 등 일부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가격이 5배 가량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로엔케이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일본 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일본에서 전기관련 제품 수주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

Q. 올해 전망은.

A. 지난 5월 공시를 통해 올해 AMI시스템과 에어브러쉬 사업 등에 따른 매출액 및 영업수익 증가로 매출 348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기존 사업인 시계 제조와 수입 자동차 사업 부분은 꾸준한 매출이 나오고 있다. 지난 1ㆍ4분기 18억원의 매출이 나왔고 올해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일 것이다. 또 AMI시스템 사업의 경우 일본과의 수주 규모가 540억원에 달해 인증이 통과될 경우 당초 목표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도 한전 입찰과 에어브러쉬 등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남아있어 기대가 높다. 구체화 될 경우 수정된 가이던스를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Q. 뿌리는 화장품인 ‘에어브러쉬’ 사업 진행 현황은.

A. 7월말까지 양산체제가 완성된다. 현재 초도 물량으로 10만개(90억원 상당)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7월말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에어브러시 매출 증가 규모가 결정될 것이다.

Q. 4일 33억원6,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자금 사용 목적은.

A. 한전 입찰 관련 자금과 일본에 생산 및 납품 관련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되고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히 증자를 통한 주가 희석 목적이 아니다. 지난 2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AMI시스템에 투자를 해왔고 사업을 더욱 확실히 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 미래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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