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조사연구기관 포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총 7만7,000여대를 판매해 토요타, 혼다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업체별 하이브리드카 판매 순위에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3위에 오른바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포드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다시 3위를 탈환한 것입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는 선전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기아차의 레이와 쏘울 전기차 세계 판매량은 총 661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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