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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관광단지 조성사업 닻 올리나

市, 8일 도계위 상정…수십년 표류 송도유원지 개발사업 탄력 여부 관심


송도 유원지 개발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이중 90만7,380㎡의 송도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도시계획위원회에 8일 상정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수십 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송도 유원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도 유원지 주요 개발사업은 90만7,380㎡의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49만9,575㎡의 테마파크, 대우자동차판매의 53만8,600㎡의 도시개발사업, 송도석산 13만9,462 ㎡ 개발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4월 인천관광공사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3월 연수구를 거쳐 인천시에 계획승인 신청서를 낸지 9개월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송도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일원 208만5,017㎡가 1970년 2월 유원지 지구로 도시계획이 결정된 후 후속절차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는 옥련동, 동춘동 일원 90만7,380㎡는 지난 2008년 관광단지로지정 된 후 상가, 운동ㆍ오락시설, 숙박시설을 유치하기로 토지 소유주들이 합의를 본 상태이며 임대와 분양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판매가 동춘동 일원 49만9,575㎡에 테마파크(워터파크, 콘도미니엄,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도 2008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후 12월 기공식을 가진 후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현재 워크아웃 협상이 진행중이다. 53만8,600㎡의 도시개발사업(주상복합)도 지난 2008년 12월 개발계획이 수립된 후 2010년 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나 사업 시행자의 유동성 악화로 최근 워크아웃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테마파크의 사업파트너도 확정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인근 송도석산(13만9,462㎡)도 골치거리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도중에 빠져 나갔고, 인천도개공은 이미 투입된 489억원에 대해 보전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유원지 부지는 송도국제도시와 도심권을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 중심으로개발돼야 한다"면서 "관련 사업을 모두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유원지 인근지역에는 용현ㆍ학익도시개발(260만8,000㎡), 동춘도시개발(40만7,913㎡) 옥골도시개발(29만8,187㎡) 등 총 331만4,100㎡ 면적이 주거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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