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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맛 없앤 흰우유 출시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 GT'

우유 특유의 비릿한 맛을 없앤 흰 우유가 나왔다. 남양유업은 8~9월 유업계 호황기를 맞아 우유 속에서 산화를 촉진하는 미세성분을 완전히 없애 우유 본래의 맛을 그대로 살린 ‘맛있는 우유 GT’를 출시했다. 원유 속에서 비리고 텁텁한 맛을 내는 산소와 냄새, 그 밖에 각종 미세성분 등을 완전히 제거하고 질소 치환을 해서 우유 본래의 고소한 맛을 최대한 보존하는 ‘GT(Good Taste Technology)’ 공법을 도입한 제품으로, 남양유업은 이 신공법을 특허출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흰 우유 소비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는 우유 특유의 맛을 소비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라며 “백색 시유에서는 뚜렷한 히트 제품이 없었지만, 우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이 제품으로 흰 우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400원(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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