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닝시즌 임박…실적주에 관심을
입력2005-03-24 17:47:53
수정
2005.03.24 17:47:53
노희영 기자
금호타이어·코리안리·두산산업·카프로 등
어닝시즌 임박…실적주에 관심을
금호타이어·코리안리·두산산업·카프로 등
‘4월 테마는 실적이다.’
오는 4월 초부터 1ㆍ4분기 어닝시즌(실적발표)이 시작되면서 실적호전 기업들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한화증권은 ‘4월 모델포트폴리오’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시장의 하락세는 다음달 어닝시즌에 접어들며 진정될 것”이라면서 “실적개선 종목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ㆍ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실적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실적전망을 집계하는 IBES에 따르면 이달 한국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전월 대비 0.31% 상승,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또 업종별로 실적전망 변화를 살펴보면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필수소비재ㆍ금융업종을 비롯해 소재ㆍ산업재 등의 실적전망도 전월 대비 개선됐다.
홍 팀장은 “실적발표 시즌에 가장 중요한 주가 모멘텀은 바로 실적”이라면서 “실적발표 시점이 다가올수록 1ㆍ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며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증권은 4월 모델 포트폴리오에 내수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개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호타이어ㆍ코리안리ㆍ두산산업개발ㆍ카프로ㆍ삼양사를 신규 편입했다. 또 삼성전자와 신한지주ㆍ하나은행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확대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입력시간 : 2005-03-24 17:47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