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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 간판모델 '교체'

수입자동차 브랜드의 간판 모델이 교체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가 올해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BMW320으로이 모델은 지난 1-7월 총 639대 판매돼 BMW520(632대)을 제치고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4천만원대인 BMW320은 작년까지만 해도 1억원이 넘는 5시리즈나 7시리즈에 밀려BMW내 판매 순위 9위에 그치는 등 가장 안 팔리는 모델에 속했지만 올들어 1위로 급부상했다. 이는 BMW의 중저가 라인 강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3월출시된 3시리즈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320의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5% 싸게 책정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외에도 3천만원대인 소형브랜드 '미니'를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대중지향형 승용차 1시리즈를 출시키로 하는 등 중저가 라인 강화에 적극 나서고있다. 혼다코리아의 경우 작년에는 어코드3.0이 베스트셀러였지만 올들어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CR-V가 승용차 어코드를 제치고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CR-V는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총 641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시장 판매순위 역시 작년 18위에서 올해 2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CR-V가 성능이 뛰어남에도 가격이 3천만원대로 국산 SUV와 큰차이가 없고 동급 수입차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는 지난해 3천200cc급인 E320(563대)이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올들어서는 지난 7월까지 2천cc급인 E200이 407대 팔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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