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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제주 아침 최저기온 28.4도 기록…건강관리 유의

한낮에는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밤에는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확장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됐다. 또 제주도와 동해안 및 내륙 일부 지방에는 해가 지더라도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잦을 전망이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제주 28.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울 25.2도, 수원 25.1도, 원주 25.8도, 청주 26.3도, 충주 25.6도, 대전 25.9도, 전주 25.6도, 광주 25.3도, 울산 26.5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한낮의 불쾌지수가 서울 77을 비롯해 광주, 대전, 전주, 천안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8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눅눅하면서 끈적끈적해 불쾌한 기분이 드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쾌지수가 75일 때는 10명 중 1명이, 80일 때는 절반이, 83일 때는 전원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최고 34도까지 올라가겠으며 이러한 날씨는 20일 중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될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19일 소나기가 예상되는 서울과 인천, 수원의 낮 최고기온은 29도 정도에 머물겠지만 대구를 비롯한 충청 이남지방은 한낮에 수은주가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서울 31도, 청주 32도, 강릉과 전주 33도, 대구 3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수은주가 최고 34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낮에는 무덥고 밤에는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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