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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살아나나

6언더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br>프랭클린아메리칸챔피언십 1R


박지은(27ㆍ나이키골프)이 미국 LPGA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선두에 단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박지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벤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ㆍ6,458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7언더파 공동 선두인 베스 베이더, 안젤라 스탠퍼드 등과는 불과 1타차. 박지은은 이날 4ㆍ5번홀 연속 버디에 7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 등으로 5언더파를 달려 일찌감치 선두권에 나섰다. 후반 들어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2번홀에서 1타를 줄여 제자리로 돌아온 뒤 14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 6언더파를 작성했다. 박지은에 이어 김영(26ㆍ신세계)이 5언더파 공동4위 그룹에 들며 ‘한국 돌풍’을 이었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불참한 가운데 최근 부활한 캐리 웹(호주)과 올 들어 매 대회 상위권에 오르는 로레나 오초아도 5언더파 4위 그룹에 포진, 불꽃 튀는 우승다툼을 예고했다. 박희정(25ㆍCJ)과 이지연(25)이 4언더파 공동11위, 배경은(21ㆍCJ)과 유선영(20)은 3언더파 공동17위이며 김주미(22ㆍ하이트)는 2언더파 공동2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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